아이들의 말 못 할 고민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해결해 주는 〈수상한 보건실〉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천벌 내리는 은행나무' 소문으로 몸살을 앓는 작은 학교에서 펼쳐진다. 어느 가을날, 교정 한쪽에 서 있는 은행나무가 천벌을 내린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진다. 손과 얼굴에 독이 오른 아이, 아파서 쉬고 있는 체육 선생님, 아무도 없는 도서실에 줄줄이 펼쳐진 책, 화장실 문이며 교실 천장을 뒤덮은 불길한 그림……. 이게 다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