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기회가 없는 곳일까. 공무원은 안정적이지만 정체된 삶일까. 『나는 88년생 지방직 공무원입니다』는 이러한 질문에 정면으로 “아니오!”라고 외치는 영주 시청 공무원 박운서의 도전과 성장의 실제 기록이다. 저자는 서울 취업 경쟁에서 밀려 고향으로 돌아온 스물다섯의 청년이었다. 지방은 패배의 종착지처럼 느껴졌고, 공무원은 꿈이 아닌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삶을 다시 설계하기 시작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제공하는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