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이 사랑하는 방법」은 겨울날 아이가 만든 작은 눈사람이 세상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펼쳐지는 따뜻한 겨울 콜라주 그림책이다. 눈사람은 때로는 신호등이 되고, 때로는 벤치가 되고, 때로는 바람에 흩어지는 눈꽃이 되며 사람들의 곁에 머문다. 작고 소박한 눈사람의 변신과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따뜻함이 어떻게 세상을 빛나게 하는지 잔잔하게 느껴진다.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지친 하루 속 작은 휴식을, 함께 읽는 가족에게는 마음을 나누는 조용한 대화를 선물한다. 누군가를 돌보느라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에게 잠시 멈춰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겨울의 작은 위로 같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