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조림? 싫어! 김치? 싫어! 콩밥? 싫어 싫어! 야채가 자라는 텃밭에 물 주는 것도 짜증이 나고, 야채를 입으로 가져가는 건 더더욱 힘든 주인공 윤우. 오늘도 먹다 남긴 음식을 버리며 영양사 선생님의 눈치를 본다. 더구나 텃밭 당번으로 일하던 중 친구들로부터 영양사 선생님의 무시무시한 소문까지 듣고 나니 선생님을 마주할 때 긴장은 더욱 심해진다. 다음 날도 어김없이 급식실 앞에 붙은 ‘오늘의 메뉴’를 보며 불퉁대던 윤우 앞에 비밀의 문이 나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