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칠 때 건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피뢰침을 발명한 과학자.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글로 만인의 사랑을 받은 작가. 모두가 읽고 싶어 기다리던 재미있는 신문을 발행한 인쇄업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과 소방서를 만들고 대학을 설립한 사회사업가. 미국 독립을 위해 유럽의 지도자들을 설득한 유능한 외교관. 미국 최초의 우체국장. 이게 다 한 사람이라니!
그가 바로 벤자민 프랭클린이다. 그가 업적 중에서도 가장 큰 공헌은 미국이 태어나는데 매우 중요한 지도자 역할을 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릴 적에는 너무 가난해서 학교를 거의 다닐 수 없었고, 양초와 비누를 만들고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어려운 환경에도 배우고 싶은 열정을 포기하지 않던 벤. 그가 어떻게 혼자 책을 읽으며 그 많은 걸 배우고, 그렇게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