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의 두 번째 이야기.
필사에 중점을 두었던 전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에 비해 읽을거리와 쓸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해 더욱 새로워진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플러스』가 출간되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은 시를 필사하고, 질문에 답하고, 즐기는 과정을 한 장 한 장 흥미롭게 펼쳐냈다. 시에서 비롯된 시의적절한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일상을 예술로 물들이는 특별한 기쁨을 선사하는 책에는 91편의 시 외에도 여러 문학작품을 수록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김용택 시인이 던지는 감각적이면서도 예리한 ‘자아 성찰’의 질문, 미래를 설계하는 ‘자아 실현’의 질문으로 나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고 시 필사 외에도 편지 쓰기, 삼행시 짓기, 끝말잇기, 시 재창조하기 등 문학에 직접 참여하면서 창의성을 계발하고 마음을 환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