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 과자가 오염되다!
요도미가 전천당에 잠입시킨 검은색 마네키네코들은 ‘악의’ 진액을 과자 재료에 섞기 시작하는데…. 이런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한 베니코.
과연 전천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줄거리]
요도미는 베니코를 찾아가 시비를 거는 와중에 검은 마네키네코 두 마리를 전천당으로 몰래 잠입시킨다. 전천당 과자 공방에 들어간 검은 마네키네코들은 과자 재료에 ‘악의’ 진액을 집어넣는다.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베니코와 금색 마네키네코들은 기획서대로 과자를 만든다. 그 뒤 전천당 과자를 사 간 손님들은 소원과 달리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소심한 마음을 고치고 싶어 〈갖고 싶구마〉를 사 먹었지만 도리어 모든 게 다 갖고 싶어져 이기적인 아이로 변하고, 눈물이 너무 많아 울보라고 놀림받던 아이가 〈안 울어 파이〉를 먹은 뒤 울고 싶어도 절대 눈물이 나오지 않아 냉혈한으로 찍히는 등 ‘악의’ 진액으로 오염된 과자를 먹은 손님들의 부작용 사례가 속출한다.
베니코는 전천당에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요도미의 끈질긴 방해는 언제까지 이어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