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여행으로 바뀌고 외로움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시간에 관한 이야기. 그림책 《엘리베이터》는 낡고 좁은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멈추면서 우연히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인연과 이웃 간의 따뜻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야엘 프랑켈은 이 시간을 여행에 비유하며, 시공간이 조금씩 달라지는 순간을 환상적으로 펼쳐낸다. 작가는 책이 엘리베이터처럼 보이도록 판형을 길게 만들고 미니북을 수록하는 등, 그림책의 물성을 적극 활용하여 독자